충북지역 농협 임직원 아침 거르는 이유…"시간 없어서"

박재원 기자 2024. 8.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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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농협 소속 임직원이 아침밥을 거르는 주된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로 나왔다.

충북농협이 최근 도내 지역농협과 지점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 1654명 중 647명(39%)이 '아침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농협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쌀 소비 촉진과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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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충북농협 아침밥 먹기 캠페인.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농협 소속 임직원이 아침밥을 거르는 주된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로 나왔다.

충북농협이 최근 도내 지역농협과 지점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 1654명 중 647명(39%)이 '아침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침을 거르는 이유 중 '시간이 없어서'가 가장 많았고 이어 '수면시간 확보'가 뒤를 이었다. '아침밥이 건강과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질문에는 대다수가 동의했으나 출근 준비에 바쁜 아침에는 끼니를 챙길 여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쌀 소비 촉진과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구내식당 아침밥 먹기와 나만의 특색 있는 아침밥 노하우 인증, 저당·저탄수화물 아침밥 짓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임직원들의 건강도 지키고, 쌀 과잉 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도내 전 조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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