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운이 강원에 모이나, 짜릿한 역전승→2~4위 팀은 모두 졌다... 구단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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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가 다크호스 돌풍을 넘어 구단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한다.
강원이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경쟁팀들은 모두 발목이 잡혀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마침 강원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위권 팀들이 27라운드에서 미끄러졌다.
우승을 하기 위해선 실력뿐 아니라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신기하게도 경쟁팀들이 동시에 패하는 운까지 강원에 따라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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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에서 3-2 역전승했다. 강원에는 중요한 일정이었다. 이날 승리를 통해 강원은 K리그1 팀들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50(15승5무7패) 고지를 밟았다. 마침 강원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위권 팀들이 27라운드에서 미끄러졌다. 강원도 확고히 선두 자리를 지키게 됐다.
2위 김천상무는 대구FC 원정에서 0-3 충격패를 당했고, 3위 울산HD도 수원FC와 홈경기에서 1-2로 져 고개를 숙였다. 4위 포항스틸러스도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결승골을 허용, 전북현대에 1-2로 졌다. 강원과 이들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강원의 뒤를 이어 2위 김천이 13승7무7패(승점 46), 3위 울산은 13승6무8패(승점 45), 4위 포항은 12승8무7패(승점 44)를 기록 중이다. 5위 수원FC도 승점 44(13승5무9패)로 쫓고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선 실력뿐 아니라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신기하게도 경쟁팀들이 동시에 패하는 운까지 강원에 따라준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번 광주전도 기적 같은 승리였다. 사실 강원은 홈에서 광주에 패할 뻔했다. 전반 초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광주는 전반 14분 아사니가 침착한 페널티킥 골을 넣은 것에 이어 전반 21분, 상대 센터백 강투지의 자책골까지 이끌어냈다.
하지만 강원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적생 코바체비치가 헤더골을 넣으며 한 골차로 좁혔다. 강투지는 정확한 크로스로 코바체비치의 골을 도와 앞서 기록한 자책골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잡은 강원은 후반 5분 코바체비치의 멀티골로 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이번에는 코바체비치가 황문기의 크로스를 달려들어 멋진 헤더골로 연결했다. 후반 39분 코너킥 찬스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헨리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고 포효했다.
강원은 FC서울전에 이어 다음 달 수원FC, 울산, 포항 등 경쟁팀들과 연달아 만난다.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강원은 기적적인 첫 우승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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