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불참 신네르, 신시내티오픈 테니스 단식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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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79만5천555 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와 3시간 8분 대접전 끝에 2-1(7-6<11-9> 5-7 7-6<7-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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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79만5천555 달러)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신네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와 3시간 8분 대접전 끝에 2-1(7-6<11-9> 5-7 7-6<7-4>)로 이겼다.
신네르는 이달 초 끝난 2024 파리 올림픽에는 대회를 앞두고 편도선염이 심해져 뛰지 못했다.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인 신네르는 2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네르는 호주오픈 이후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프랑스오픈 4강, 윔블던 8강까지 진출했다.
신네르의 결승 상대는 프랜시스 티아포(27위·미국)다.
티아포 역시 홀게르 루네(16위·덴마크)를 2-1(4-6 6-1 7-6<7-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신네르와 티아포의 상대 전적은 3승 1패로 신네르가 앞선다.
이 대회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불참했고,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321만1천715 달러) 단식 결승은 아리나 사발렌카(3위·벨라루스)와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사발렌카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2-0(6-3 6-3)으로 완파했고, 페굴라는 파울라 바도사(36위·스페인)를 2-1(6-2 3-6 6-3)로 따돌렸다.
사발렌카는 시비옹테크 상대 최근 3연패 사슬을 끊고 상대 전적 4승 8패로 만회했다.
사발렌카와 페굴라의 맞대결은 4승 2패로 사발렌카가 2번 더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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