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줍’ 청약 인기…신길 AK 푸르지오 바통 이어받을까

강일구 기자 2024. 8. 19.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시장 회복세 속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축 아파트 가뭄 속에서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무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했다"며 "잔여 가구 문의가 크게 늘어 추가 무순위 청약을 통해 회사 보유분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 무순위 청약서 최고 22대 1 경쟁률
오는 22일 2차 무순위 청약 접수

(시사저널=강일구 기자)

신길 AK 푸르지오 투시도 ⓒ 대우건설 제공

부동산 시장 회복세 속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이른바 '줍줍(무순위 청약)'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수년 전 진행된 본 청약 분양 가격과 동일하게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이점에 투자심리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달 11~12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 AK 푸르지오'는 최고 경쟁률 22대 1을 기록했다.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9㎡, 총 2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다. 분양가는 3년 전 본 청약 가격과 동일하며, 주변 59㎡ 시세가 12억원에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더해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무이자, 잔금 유예 5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일부 잔여 가구와 회사보유분을 대상으로 2차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냈고, 오는 22일 청약을 받아 28일 계약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현관 중문·팬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 냉장고·세탁기·하이라이트 3구 쿡탑·전기오븐·욕실 비데 등의 가전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해당 단지는 교통과 교육, 상업 인프라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길동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 재개발 사업지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1호선 영등포역과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과도 가깝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도 예정됐다. 도보 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도 자리 잡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축 아파트 가뭄 속에서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무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감했다"며 "잔여 가구 문의가 크게 늘어 추가 무순위 청약을 통해 회사 보유분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