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국제여름학기, 14개국 33개 대학 734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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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까지 운영한 '2024 국제여름학기(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DKU ISS)'에 세계 14개국 33개 대학에서 7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 ▲소그룹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글로벌빌리지(Global Village) ▲영어로 수강하는 계절학기인 아카데믹 프로그램(Academic Program)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KIP(Korean Immersion Program)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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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단국대가 지난 6월 22일부터 8월까지 운영한 '2024 국제여름학기(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DKU ISS)'에 세계 14개국 33개 대학에서 7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9일 밝혔다.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 ▲소그룹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글로벌빌리지(Global Village) ▲영어로 수강하는 계절학기인 아카데믹 프로그램(Academic Program)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KIP(Korean Immersion Program)를 진행했다.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21일까지 진행된다.
아카데믹 프로그램은 자매대학 외국인 교수 9명과 K-패션을 선도하고 있는 계한희 패션디자이너를 초청, 4주간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패션창업’ 수업에서는 ▲의류브랜드 무신사 ▲로우 클래식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 코스메틱스 등을 탐방했다. 수업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K-패션의 매력에 푹 빠지기도 했다.
글로벌빌리지는 5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강좌가 개설돼 3주간 3~5명 소그룹을 이뤄 어학을 배우고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템플스테이, 야구경기관람, 김치만들기, K팝 Dance, 머드축제, 태권도, 석주선기념박물관 관람 등을 함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국제여름학기에 참여한 해일리 램딘(미국 오하이오노던대학, 그래픽디자인 전공) 학생은 “여러 국가 친구들과 만나 교류하며 함께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지난 2개월 동안 단국대 스탭들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무스(PRIMUS) 국제대학’을 설립했다. 프리무스 국제대학에는 국제경영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한국학과를 개설했으며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연기영상예술학과를 개설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글로벌기초교육학부도 개설, 1년간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한 후 희망전공으로 진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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