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에게 받았다"…'푸틴 충신' 체첸 수장, 기관총 달린 사이버트럭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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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러시아 자치공화국 체첸의 람잔 카디로프 수장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기관총을 장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카디로프 수장은 전날 텔레그램에 기관총을 장착한 사이버트럭을 모는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카디로프 수장은 이 사이버트럭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며 그를 체첸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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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러시아 자치공화국 체첸의 람잔 카디로프 수장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기관총을 장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카디로프 수장은 전날 텔레그램에 기관총을 장착한 사이버트럭을 모는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탄약 벨트가 달린 기관총이 장착된 사이버트럭의 모습, 트럭을 운전하거나 트럭 기관총 뒤에 서서 조준하는 자세를 취하는 카디로프 모습이 담겼다.
게시물에서 카디로프 수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차 중 하나"라며 "이 트럭이 우리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작전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카디로프 수장은 이 사이버트럭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하며 그를 체첸으로 초대했다. '받았다'는 뜻이 불분명한 가운데, 테슬라 측은 이와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체첸공화국은 러시아 연방에 포함된 이슬람 자치공화국이다. 카디로프 수장은 2004년 피살된 부친 아흐마트 카디로프 전 체첸공화국 대통령의 뒤를 이어 2007년부터 체첸을 통치해 왔다. 그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곧바로 체첸 내 국가근위대(내무군) 부대를 전장에 파견해 러시아군을 지원했다.
카디로프 수장이 직접 지휘하는 체첸의 '아흐마트' 특수부대는 현재 러시아 본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기 위해 투입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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