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 '질식재해' 예방 활동

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에서 진행한 각종 홍보 활동과 유관기관과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는 질식재해 위험이 높아지는 하절기에 맞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활동내용으로 △질식재해 다발 우려가 높은 부산 내 하수처리시설과 주요 산업단지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질식재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공단의 질식재해예방 장비 대여 사업을 홍보하며 △부산시청,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규모 하수처리시설 대상 합동점검 및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또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수칙 준수 릴레이 캠페인 및 BIS(부산시 버스 교통정보서비스) 내 질식재해예방 관련 화면을 송출한다.

질식재해 다발 업종인 하·폐수처리업 및 올해 질식재해가 발생한 방수작업 관련 담당자 등 질식재해 고위험 사업장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작업 필수 안전수칙, 장비 사용법, 질식재해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은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을 위해 질식재해예방 장비대여, 유해가스 농도측정, 안전교육, 기술지도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One-Call 서비스'(무료)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