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부동산 퀸' 맞네…강남 빌딩 '200억' 벌었다

김주리 2024. 8. 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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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서울 강남의 주택 2채를 구입해 10년여만에 200억원대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승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삼성동 노후 주택을 각각 사들여 건물을 올렸다.

빌딩로드부동산 측에 따르면 인근에 3.3㎡당 1억4800만~1억69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이 건물의 현 시세는 138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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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매입한 청담동 빌딩, 10년간 시세차익 93억
2017년 추가 매입한 삼성동 건물, 7년간 시세차익 95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서울 강남의 주택 2채를 구입해 10년여만에 200억원대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승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삼성동 노후 주택을 각각 사들여 건물을 올렸다. 두 건물 부동산 시세를 합산하면 최대 270억원에 달한다.

청담동 상가주택의 경우, 지난 2014년 3.3㎡당 4866만(총 45억50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빌딩로드부동산 측에 따르면 인근에 3.3㎡당 1억4800만~1억69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이 건물의 현 시세는 138억원을 넘는다. 최초 매입가 대비 93억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7호선이 다니는 학동로 이면도로에 있어 강남구청역과 청담역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는 입지를 가졌다. 이 건물은 2017년 철거 후 지하1층~지상5층 건물로 신축해 현재 연예기획사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2017년 매입한 삼성동 노후 주택 역시 2020년 꼬마빌딩으로 다시 지었다. 구입 당시엔 단독주택으로, 3.3㎡당 3640만원, 총 37억원에 매입해 지하 1층~지상 2층의 꼬마빌딩을 세웠다.

이 건물은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와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로 8~10분 걸려 132억원의 시세가 기대된다. 공사비로 13억4000만원이 들어 건물 매매비용과 공사비를 제외하더라도 80억원의 차익이 기대된다.
#청담동 #시세차익 #삼성동 #한승연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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