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 기원 행사…700여명이 70.3㎞ 대장정

신관호 기자 2024. 8. 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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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영월‧정선‧태백‧삼척)이 지역 인구 유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영월군에 따르면 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은 오는 26~30일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절차 통과 기원과 이를 위한 대국민 붐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영‧정‧태‧삼 국토 순례 대장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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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0일 '영·정·태·삼 국토 순례' 행사 개최
35개팀 참여해 릴레이 방식 걷기 대회 진행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도와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영월‧정선‧태백‧삼척)이 지역 인구 유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영월군에 따르면 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은 오는 26~30일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절차 통과 기원과 이를 위한 대국민 붐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영‧정‧태‧삼 국토 순례 대장정'을 진행한다.

폐광지역 각 시군 명칭 앞 글자를 딴 이 행사엔 김진태 강원지사를 비롯한 폐광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도민 등 70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20명당 1개 팀을 구성, 모두 35개 팀이 영월~삼척 간 구간(70.3㎞)을 이어서 걷는다.

영월군은 이 행사에서 출정식을 맡는다. 태백시와 정선군은 기원제를, 삼척시는 해단식을 각각 담당한다.

출정식은 26일 G1 방송 주관으로 영월군청에서 진행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영월의) 강원 남부 거점도시 도약과 국가 균형발전 및 인구소멸 지역의 활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행사를 통해 전 국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고속도로 현실화의 기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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