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영업익 4배 증가…개별 기준 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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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709개사의 개별 영업이익은 59조23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29% 증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연결 실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91.4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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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 59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709개사의 개별 영업이익은 59조232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7.29%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5%, 법인세비용 차감전 순이익은 61.57%, 순이익은 47.73%가 증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 제외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0조26억원으로 122.08%가 늘었다. 매출액은 3.84%, 순이익은 58.73% 증가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업종별로는 17개 업종 가운데 12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건설업이 67.97%, 운수장비업이 29.48%, 음식료품이 30.67%, 의약품이 20.75%, 종이목재가 70.20% 영업익이 전년 대비 늘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전기전자업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결 실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91.43% 증가했다.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총 102조99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55%, 순이익은 107.21%가 늘었다.
금융업권은 보험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상반기 보험업권의 영업이익은 12.12% 증가했다. 금융지주는 8.25%, 증권은 7.38% 영업익이 증가했다.
반면 코스닥 상장법인의 실적은 외려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4%,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2.40% 줄었다. 연결·개별 기준 모두 매출액은 늘었지만,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그나마 코스닥 상위 업종으로 구성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만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코스닥 글로벌 기업 42개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7%, 순이익은 18.11%가 증가했다. 매출액은 3.79% 감소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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