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2024학년도 국제여름학기' 운영...732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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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재학생과 자매대학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국제여름학기'(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DKU ISS)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 단국대 재학생과 14개국 33개교 대학생 734명이 참가했다.
한편 단국대는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무스(PRIMUS)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국제경영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한국학과 △연기영상예술학과 등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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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재학생과 자매대학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국제여름학기'(International Summer School, 이하 DKU ISS)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 단국대 재학생과 14개국 33개교 대학생 734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소그룹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글로벌빌리지(Global Village, 6월22일~7월10일) △영어로 수강하는 계절학기인 아카데믹 프로그램(Academic Program, 7월10일~8월8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KIP(Korean Immersion Program, 8월12~21일)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아카데믹 프로그램은 자매대학 외국인 교수 9명과 K-패션을 선도하는 계한희 패션디자이너가 맡았다. 특히 계한희 패션디자이너의 '패션창업' 수업에서는 △의류브랜드 무신사 △로우 클래식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 코스메틱스 등을 탐방했다.
글로벌빌리지는 5개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포르투갈어) 강좌로 진행됐다. 3~5명이 팀을 이뤄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교류했다.
KIP에서는 △템플스테이 △야구경기 관람 △김치 만들기 △K-팝 춤 △ 머드축제 △태권도 △석주선기념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해일리 램딘 미국 오하이오노던대 학생은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만나 교류하며 함께 한국문화를 배웠다"며 "지난 2개월 동안 단국대 스태프들의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단국대는 재학생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무스(PRIMUS)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국제경영학과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한국학과 △연기영상예술학과 등을 개설했다.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 적응을 돕는 '글로벌기초교육학부'도 운영 중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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