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찬란한 멸종’ 외
[앵커]
기후 위기 등으로 인류 멸종이라는 암울한 미래가 갈수록 현실화되는 것 같은 오늘날.
과연 인류는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대멸종에서 살아남았던 지구 생명체를 통해 그 비결을 찾아보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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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멸종 / 이정모 지음 /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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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멸망한 2150년, 인공지능이 인류 대멸종의 원인을 들려주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어 범고래와 네안데르탈인, 삼엽충 등이 인간의 관점이 아닌 지구 생명체의 시선에서 46억 년 지구의 역사를 풀어냅니다.
대멸종의 위기를 극복하고 찬란하게 진화한 지구의 이야기를 저자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로 흥미롭게 펼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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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의 역사 / 조엘 딤스데일 지음 / 에이도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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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마음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세뇌는 가능한 것일까?
철학자 스피노자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지만 인류의 역사에는 세뇌를 시도했던 흔적이 곳곳에 있습니다.
중세시대의 종교재판부터 잔혹한 고문과 심문, 사상 주입, 약물 투여까지.
실제 벌어졌던 사건 사고들을 통해 세뇌의 역사를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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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소나무 / 배재수 등 지음 / 수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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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에도 나올 정도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는 소나무.
소나무가 우리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역사적, 문화적으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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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울지 마세요 / 김홍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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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이래 기상천외한 설정을 뽐내왔던 소설가 김홍의 두 번째 소설집입니다.
현실에 기반한 특유의 설정과 풍자, 한계 없이 뻗어 나가는 허황스러운 유머는 이번에도 여전히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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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 / 이미경 지음 / 더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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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80주기를 맞은 표현주의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
어린 시절부터, 그의 예술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랑과 우울증 등 정신 질환까지 인간 뭉크의 삶 전체를 조망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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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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