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포항시지부, 포항시에 저출생 극복 위한 성금 545만 원 전달

NH농협 포항시지부와 지역 내 11개 농협 임직원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45만원을 마련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NH농협 포항시지부(지부장 이진혁) 및 지역 내 11개 농협 임직원들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45만원을 1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1만원 이상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기탁된 저출생 극복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돼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강석 포항 흥해농협 조합장은 “이번 성금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된 것”이라며 “미래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를 인식하고 범국민적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민의 든든한 파트너로 지역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은 매년 농촌일손돕기·재해구호 등 지역사회를 돕는 데 힘쓰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기부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