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선방쇼로 대량 실점 막았지만...신송훈 "팀이 져서 아쉽다"

가동민 기자 2024. 8. 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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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훈 덕분에 충남아산FC는 대량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충남아산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신송훈은 1실점을 헌납했지만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주며 충남아산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수호신으로 등장했다.

위기의 순간마다 신송훈은 선방으로 충남아산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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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신송훈 덕분에 충남아산FC는 대량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충남아산FC는 18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10승 7무 8패(승점 37)로 5위, 부산은 10승 5무 10패(승점 35)로 6위가 됐다.

충남아산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신송훈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슈팅이었다. 임민혁의 슈팅은 구석으로 향했다. 신송훈은 1실점을 헌납했지만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주며 충남아산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수호신으로 등장했다. 신송훈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대량 실점을 막았다.

경기 후 신송훈은 "3주 동안 준비 잘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까 잘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위기의 순간마다 신송훈은 선방으로 충남아산을 지켰다. 신송훈은 "선방도 중요하지만 팀이 져서 가장 아쉽다. 휴식기 때 수비적인 부분도 많이 준비했는데 실점을 허용해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부산이 라인을 내려서면서 충남아산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충남아산의 뒷공간이 헐거워졌고 부산은 빠른 역습을 시도했다. 이에 "넓은 뒷공간을 막는 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크게 부담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충남아산은 사상 첫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충남아산은 현재 5위에 위치해 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승점을 잘 쌓아야 한다. 신송훈은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게 가장 큰 목표가. 홈에서는 계속 승점을 챙겨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선수들끼리 잘 의기투합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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