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전 의원 영장실질심사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8. 19.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의 한 카페 업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정우택 전 국회의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청주지방법원은 19일 오후 2시 알선 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후로 지역의 한 카페 업주 A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현호 기자


지역의 한 카페 업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정우택 전 국회의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청주지방법원은 19일 오후 2시 알선 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후로 지역의 한 카페 업주 A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영업 중인 자신의 카페 영업 허가 등을 청탁하며 정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A씨가 언론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정 전 의원이 A씨로부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겼다.

정 전 의원은 봉투를 곧바로 A씨에게 돌려줬다고 반박했다.

A씨는 정 전 의원에게 봉투를 돌려받은 적이 없고, 오히려 추가로 금품을 건네기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가 정 전 의원에게 줬다고 주장하는 금액만 모두 800만 원에 달한다.

의혹이 불거진 뒤 정 전 의원의 공천은 취소됐다.

법원은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진행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