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한다

김민수 기자 2024. 8. 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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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청년미래센터'를 열고 전담지원에 나선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미래센터'는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개인의 꿈과 미래를 희생해야 하는 가족돌봄청년,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외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고립은둔청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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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돕기 ‘청년미래센터’본격 가동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희망찬 일상 복귀 뒷받침
[전주=뉴시스] 전북자치도 청년미래센터 개소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위한 ‘청년미래센터’를 열고 전담지원에 나선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미래센터’는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개인의 꿈과 미래를 희생해야 하는 가족돌봄청년,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외부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고립은둔청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고, 아픈 가족에게는 돌봄, 요양, 의료, 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고립은둔청년에게는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자기회복, 사회관계 개선,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그 가족에게도 소통교육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미래센터는 향후 2년간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수탁운영하며, 20명의 전문 인력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인천, 울산, 충북이 보건복지부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며 전북도는 2025년까지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청년미래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센터의 지원사업 참여 방법은 온라인(www.mohw2030.c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청년미래센터(063-901-1339) 및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문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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