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맛 '버섯 스프레드' 출시…경기도농기원 기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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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 '버섯 스프레드 제조 방법'을 농가에 이전해 초콜릿 맛이 나는 버섯 스프레드(빵 등에 발라 먹는 식품의 총칭)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가공품 생산을 희망하는 용인 소재 버섯 농가를 모집했고, 센터 시설을 활용해 농가가 직접 제품을 생산하도록 컨설팅했다고 설명했다.
도 농기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표고 스프레드를 만드는 곳은 버섯 재배 농가 '그렇게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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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 '버섯 스프레드 제조 방법'을 농가에 이전해 초콜릿 맛이 나는 버섯 스프레드(빵 등에 발라 먹는 식품의 총칭)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가공품 생산을 희망하는 용인 소재 버섯 농가를 모집했고, 센터 시설을 활용해 농가가 직접 제품을 생산하도록 컨설팅했다고 설명했다.
도 농기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표고 스프레드를 만드는 곳은 버섯 재배 농가 '그렇게 하루'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버섯을 로스팅해 표고 스프레드를 만들었다. 표고 스프레드는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제형으로 돼 있다.
농기원의 표고 스프레드 특허 기술은 표고 로스팅 기술을 적용해 고소한 견과류 향, 초콜릿 향이 나도록 가공한 후 버터 베이스의 스프레드를 제조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동물복지 계란·유기농 설탕을 사용해 만든 수제 버섯 스프레드, 비건 버터·식물성 계란·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비건 스프레드 등 2종류다.
농기원은 이 스프레드에 대해 "보존료·착향료 등의 첨가물이 없고, 고품질 재료를 사용했으며, 로스팅 표고에서 우러난 초콜릿 향이 특징"이라며 "온라인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선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표고 생산량의 17.8%인 3179톤을 생산하고 있다. 도 농기원에선 고품질 표고 생산과 지역 특산화를 위해 품종과 재배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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