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북페어 2024', 한국문학의 거목 황석영 작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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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독서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군산회관에서 '군산 북페어 2024'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책을 판매하는 자리이자 출판과 책의 의미를 탐구하는 장으로 북마켓, 주제강연, 낭독회,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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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회북마켓, 주제강연, 낭독회, 워크숍, 전시 등 프로그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독서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군산회관에서 '군산 북페어 2024'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책을 판매하는 자리이자 출판과 책의 의미를 탐구하는 장으로 북마켓, 주제강연, 낭독회, 워크숍,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31일 한국문학의 거목 황석영 작가가 참석해 류보선 문학평론가와 ‘작가와 떠나는 책으로의 항해’라는 제목의 특별대담이 계획돼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다른 이벤트로 김현, 유현아, 이소연, 전욱진(세월호 낭독팀)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학작품에 녹아있는 군산 이야기 낭독회'도 열린다.
지역 서점 운영자들인 이기섭(땡스북스), 정은영(봄날의책방), 김인혜(더폴락), 진행자 정지혜(사적인서점)진행으로 '서점은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켰냐'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도 마련된다.
둘째날인 1일은 일본 도쿄B&B서점의 우치누마 신나고 대표와 해외 서점 운영자들과 함께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2030세대의 책 문화를 이끄는 젊은 작가의 솔직한 대화를 들어볼 수 있는 '우리시대 책의 의미'도 주목할 만한 이벤트다.
씨네21 기자 이다혜가 사회를 맡은 북토크는 1990년대생 작가 박참새, 서한나, 조예은이 참여한다. 더불어 북디자인 전시 ‘펼친 면의 대화’와 연계한 저자 전가경, 북디자이너 박소영의 토크도 꾸려진다.
아티스트 김명수와 함께 다양한 주제를 자유로운 형식에 담는 잡지, 진(Zine)을 만드는 워크숍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책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북마켓과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대담 및 낭독회 등의 프로그램은 19일부터 군산북페어 홈페이지(gsbf.kr),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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