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유소년야구단,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결승서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 10-5 제압…MVP 이예찬(아산시유소년야구단) -전지환(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 6경기에서 6홈런 폭발 대기록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순창팔덕야구장 등 8개 구장에서 총 120개 팀 선수와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4강전 상대는 직전 2개 대회 우승팀이자 ‘유소년야구의 오타니’ 김지오(양천중1)와 박건율(홍은중1), 백성연(홍은중1), 김민준(원당중1), 임지찬(원당중1), 김성윤(지축중1), 이주원(신일중1), 강준(신일중1) 등으로 올 시즌 최강 전력을 구축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최영수 감독)이었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정규이닝인 6회까지 2-2 무승부 후 7회 승부치기 선공에서 이예찬의 안타, 박민재(광천중1)의 밀어내기, 이준(두정중1)의 홈스틸 등으로 4득점한 뒤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1실점으로 막아 최종 스코어 6-3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최강 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을 9-1로 완파하고 파죽지세로 창단 후 처음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에 진출한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이었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1회말 공격에서 이예찬의 볼넷, 이예준(외산중1)의 투수앞 번트안타, 이지호(온양중1)의 고의4구로 잡은 2사 만루 찬스에서 이도윤(온양중1)의 2타점 우전적시타와 장윤탁(메티스1)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4-0 리드를 잡았다.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도 2회초 조병현(창신초6)의 죄중간 안타와 전진환(백문초5)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득점, 3회초 송철훈(건대부중1)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4까지 반격했다.
결승전 승부는 사실상 4회말 결정됐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장윤탁의 볼넷과 주우진(탕정초6)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이예찬의 2타점 좌전적시타, 이예준의 1타점 3루타, 박민재의 1타점 2루타, 이도윤의 1타점 좌전적시타, 상대 투수의 폭투 등을 묶어 6득점하며 10-2로 달아났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보여준 어린 선수들과 학부모님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연맹 룰에 따라 중학교 야구부 선수로 진학한 중1은 8월말까지만 유소년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이제 더 큰 세상에 나가 마음껏 하고 싶은 야구를 열심히 해서 본인이 꿈꾸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소년야구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완벽하게 지원해주신 최영일 순창군수님과 순창군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제8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수상자 명단
●새싹리그(U-9) ▲우승=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준우승=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MVP=김택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진건초3) ●꿈나무리그(U-11) ▲우승=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 ▲준우승=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MVP=선정우(세종시유소년야구단·양지초5) ●꿈나무리그(U-11) 현무 ▲우승=충남 보령시유소년야구단(신창호 감독) ▲준우승=경기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박민철 감독) ▲MVP=이시후(충남 보령시유소년야구단·한울초5) ●유소년리그(U-13) 청룡 ▲우승=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 ▲준우승=경기 구리광개토유소년야구단(박민철 감독) ▲MVP=이예찬(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외산중1) ●유소년리그(U-13) 백호 ▲우승=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정선기 감독) ▲준우승=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 ▲MVP=이우정(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진말초6) ●주니어리그(U-16) 청룡 ▲우승=광양BC(정영진 감독) ▲준우승=세종인터미들야구단(임동진 감독) ▲MVP=강성주(광양BC·용강중2) ●주니어리그(U-16) 백호 ▲우승=논산시유소년야구단(신정익 감독) ▲준우승=세종시이글스유소년야구단(홍유석 감독) ▲MVP=홍준호(논산시유소년야구단·군서고)
정재우 기자 jace@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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