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22일부터 응시 원서접수

토·일 제외 9월6일 오후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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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 원서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9월6일까지이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교육부는 19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접수가 8월22일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시험편의 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 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사람은 예외적으로 직계 가족 등에 의한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원서를 접수할 때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준비해야 한다. 졸업생이 출신 고등학교가 아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7천원, 5개인 경우 4만2천원, 6개인 경우 4만7천원이며,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수수료는 재학생은 학교에서 지정하는 방법(가상계좌, 스쿨뱅킹, 현금 등), 졸업생 등은 출신학교나 시도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방법 가운데 선택해서 납부할 수 있다.

교육부는 수험생 편의와 대면 접수 최소화를 위해 운영하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www.mycsat.re.kr) 이용지역을 지난해 6곳에서 올해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11곳으로 늘렸다. 22일부터 9월3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입력한 후에도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여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만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