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이상기후가 농림어업 성장률 1.1%p 낮춰"

류환홍 2024. 8.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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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산업별 성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특히 농림어업 성장률은 최대 1.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상기후가 과거에는 산업생산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간을 보면 산업생산 증가율을 12개월 후 약 0.6%p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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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과 가뭄 등 이상기후가 산업별 성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농림어업과 건설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특히 농림어업 성장률은 최대 1.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상기후가 과거에는 산업생산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기간을 보면 산업생산 증가율을 12개월 후 약 0.6%p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상기후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농림어업은 성장률이 최대 1.1%p 하락했고, 건설업은 성장률이 최대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기후가 물가에 미친 영향을 보면 지난해부터 식료품과 과실을 중심으로 영향력이 확대됐고, 물가가 상승하는데 약 10% 정도 기여했습니다.

다만 수입 증가에 따른 농축수산물 대체 효과가 커짐에 따라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서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은 측은 이상기후의 지역적 편차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는 경향을 띠고 있고, 특히 제주와 강원의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지속성이 과거 대비 커지는 경향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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