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위한 축제 열린다…여가부, 후원사·부스 운영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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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후원사 및 부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개발원은 19일 오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Y.E.S! 꿈드림 축제' 후원사 및 부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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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 참여…진로특강 등 열려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후원사 및 부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개발원은 19일 오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Y.E.S! 꿈드림 축제' 후원사 및 부스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자퇴, 퇴학, 결석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지난해 기준 학령기 청소년 559만명 중 학교 밖 청소년은 14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개발원이 주관하는 해당 행사에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10월4일부터 5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간 진행된다.
후원 및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개발원 행사 담당자에게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Youth', 'Enjoy', 'Step'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활동들이 마련된다. 청소년이 주체가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Youth의 경우 버스킹, 작품전시회 등이 열린다. Enjoy는 청소년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등이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컨셉으로 진행되는 Step에선 진로특강, 체험 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원은 신체활동, 문화체험, 진로체험 및 특강, 4차산업 등 미래기술 체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등의 분야를 반영한 부스체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여가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여가부는 시·군·구 단위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설치해 1대1 전문상담부터 학업, 취업 지원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초기개별상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고 심층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지원과 학습동아리, 멘토링, 검정고시, 대학입시설명회 등 학력취득 및 상급학교 진학을 지원하는 학업지원 등이 있다. 진로탐색, 진로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진로지원도 있다.
윤효식 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또래 청소년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관기관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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