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매출 늘었지만 순이익 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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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매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12월 결산 법인 2024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1146곳의 매출(연결 기준)은 131조86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 45조2180억원, 영업이익 2조3436억원으로 1분기보다 5.45%, 34.99%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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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사 매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12월 결산 법인 2024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1146곳의 매출(연결 기준)은 131조86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조4996억원으로 1.44% 줄었고, 순이익은 3조8596억원으로 8.9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17%로 0.23%포인트(p) 떨어졌다.
2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 45조2180억원, 영업이익 2조3436억원으로 1분기보다 5.45%, 34.99%씩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964억원으로 16.71%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35%, 27%, 8%씩 줄었다.
상반기 실적을 업종별로 보면 매출은 기계·장비, 기타 서비스 등 13개 업종이 증가한 반면, 건설과 숙박·음식 등 8개 업종은 감소했다. 특히 숙박·음식 매출(2160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64.97%나 급감했다. 영업이익 감소율은 98.14%에 달했고, 순손익의 경우 적자전환(-380억원)했다.
기계·장비의 경우 매출 11조858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3.65% 늘었다. 영업이익은 6714억원으로 43.82%, 순이익은 6671억원으로 64.84%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흑자기업은 705곳으로 전체의 61.52%였다. 적자가 지속된 기업은 27.57%인 316곳이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 편입된 상장사들은 뛰어난 수익성을 보여줬다. 매출은 3.7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7%, 18.11% 늘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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