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출하량… 2분기도 삼성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글로벌 TV 시장이 4개 분기 만에 성장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 성장한 5600만 대로 집계됐다.
2분기 시장 성장은 프리미엄 TV 모델이 주도했다.
또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성장하면서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을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글로벌 TV 시장이 4개 분기 만에 성장했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 2위와의 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3% 성장한 5600만 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시장이 13% 성장했고, 중국 시장은 시장 포화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5%로 1위를 기록했고, 매 분기 2위 자리를 다투는 중국의 TCL, 하이센스가 각각 11%, 10%로 뒤를 이었다. 4위에 오른 LG전자는 유럽 시장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8% 증가한 출하량을 기록했다.
2분기 시장 성장은 프리미엄 TV 모델이 주도했다.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급성장했다. 특히 하이센스와 TCL 등 중국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로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40%대에 못 미치는 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TV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성장하면서 처음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을 넘어섰다. 중국 제조업체들이 OLED TV보다 미니 LED에 힘을 쏟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OLED TV 출하량 또한 21%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父 고소한 박세리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심경고백… 무슨 일?
- 머리 수영장에 처박힌 발달장애 초등생, 출동한 경찰은…(영상)
- 경찰, ‘나는 신이다’ PD 검찰 송치…“당사자 동의 없이 나체 공개”
- ‘이종찬 몽니’ 광복회 위상 추락하나…대통령실 “독립운동 주체, 광복회 혼자만 아니다”
- 회장은 47억·직원은 1억3천…업비트 임직원 지갑이 빵빵한 이유
- [속보]KTX사고로 기차안 ‘아수라장’…하루지나 궤도이탈 복구 완료, 첫차 정상 운행
- 지리산 자락서 발견된 천종산삼 23뿌리…역대급 감정가 ‘대박’
- ‘임영웅 효과’ 톡톡히 본 ‘뭉찬3’…시청률 2.8배 급등
- ‘가출 신고’ 여성, 경찰 순찰차서 숨진 채 발견…미스터리
- “삽으로 싸우라는 거냐”...러시아 징집병 가족들, 푸틴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