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양자·다자대결 모두 트럼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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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인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미 대선 관련 베팅 업체 모두가 해리스 부통령 승리를 점치면서 민주당 전당대회는 시작 전부터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6개 업체의 평균 승리 확률은 해리스 부통령이 52.4%로 트럼프 전 대통령(46.1%)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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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베팅업체 해리스 승리 점쳐
시카고=민병기 특파원 mingming@munhwa.com
미국 민주당이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 후보로 공식 추인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미 대선 관련 베팅 업체 모두가 해리스 부통령 승리를 점치면서 민주당 전당대회는 시작 전부터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18일 전당대회가 열리는 시카고의 유나이티드센터 주변은 대선 승리에 대한 당원들의 기대감으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해리스 부통령 상승세에 도널드 트럼프 대세론이 뒤집힐 조짐이다. 이날 선거분석업체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6개 베팅 업체들은 모두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점쳤다. 6개 업체의 평균 승리 확률은 해리스 부통령이 52.4%로 트럼프 전 대통령(46.1%)보다 높았다. 이날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ABC 여론조사와 CBS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양자·다자 대결 모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
공화당 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정책이 백악관(문을 여는) 열쇠”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책이 아니라 자신을 ‘도발자’나 ‘쇼맨’으로 내세우면 백악관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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