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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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이재형(63·사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기도 한 이 위원장은 숙명여대 법과대학,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를 지내며 외교부 한·미, 한·유럽연합(EU),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의 정책 자문을 했다.
이날 위촉된 이 위원장은 무역위원회 제16대 위원장으로 오는 2027년 8월까지 임기 3년의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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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 신임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이재형(63·사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국제법 석사·국제통상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이기도 한 이 위원장은 숙명여대 법과대학,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를 지내며 외교부 한·미, 한·유럽연합(EU),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의 정책 자문을 했다. 또 산업부 통상협상 자문, 환경부 기후변화협상대표단 및 협상 자문 등 오랜 기간 통상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 온 국제통상분야 권위자다.
이날 위촉된 이 위원장은 무역위원회 제16대 위원장으로 오는 2027년 8월까지 임기 3년의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관련 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는 무역위원장은 무역위원회를 대표하고 무역위원회 회의 소집 및 의장으로서 직무를 담당한다. 무역위원회는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덤핑, 지식재산권 침해 등의 존재 여부와 국내산업 피해 유무를 판정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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