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김 여사 물타기'든 '국면전환'이든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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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 20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문 전 대통령 사위 서모씨가 특혜를 받고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설립한 '타이이스타젯'에 입사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문 전 대통령 사위 특혜채용 의혹' 사건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전주지검장 시절 수사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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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사위 '특혜채용 의혹' 참고인
"정치적 목적 그려놓고 정치검사들 동원"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 20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임 전 실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주지검으로부터 비공개 조사여부에 대한 의사타진이 있었지만 사양했다"면서 "과거 울산사건 때와 같이 가능한 모든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사를 '정치검사들의 표적수사'라고 규정했다. 2020년 국민의힘 고발로 시작됐으나 4년 동안 결론을 내지 않다가 지금에서야 수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정 전 실장은 "최근 밝혀진 문재인 대통령 내외에 대한 계좌 압수수색 사실은 이 사건의 본질과 목표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김건희 여사 물타기용이든 국면 전환용이든 이 더러운 일의 목적이 그 무엇이든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일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검찰에서는 누가 충견이 되어 총대를 메고 있는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날 것"이라며 "미리 밝혔듯이 이런 불순한 정치놀음에 장단을 맞출 의사가 없다. 사건을 만들지 말고 증거가 있다면 그냥 기소하라"고 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문 전 대통령 사위 서모씨가 특혜를 받고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설립한 '타이이스타젯'에 입사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올 1월 문 전 대통령 계좌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5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입건했다.
'문 전 대통령 사위 특혜채용 의혹' 사건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전주지검장 시절 수사지휘했다. 이 지검장이 자리를 옮기고,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이승학 전주지검 형사3부장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장으로 발탁되면서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맡게 될 거란 관측이 일각에서 나왔으나 전주지검이 계속 수사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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