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리아둘레길 걷는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 도전자 모집

오는 9월 1일까지 모집… 완주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한정판 메달, 수료증 수여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국내 최장 4500km의 트레일 코스인 코리아둘레길의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해 열리는 캠페인에 참여할 도전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코리아둘레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조성한 트레일 코스다. 4500km의 코스를 일정 구간 나눠 걷는 이 캠페인은 평소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의 팀을 꾸려 지원할 수 있다. 연령과 성별, 평소 운동량을 고려해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을 9개로 나눈 코스(인당 약 500km)를 걷게 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 간 개인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걷고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리아둘레길은 2016년 개통한 동해 해파랑길을 시작으로 남해 남파랑길, 서해 서해랑길, 그리고 오는 9월 말 개통 예정인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로 구성된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카카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도전자의 안전한 완주를 응원하는 물품 키트를 지원하고 완주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수료증, 한정판 메달을 증정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이용자에게 즐거운 관광 경험을, 지역경제에 상생 기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