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공원서 행인 폭행한 혐의로 정식 입건

김동현 2024. 8. 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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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특수폭행 혐의로 래퍼 산이(본명 정산 씨)를 입건했다.

정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시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행인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정 씨를 추가 조사한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 정식으로 그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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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래퍼 '산이'가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특수폭행 혐의로 래퍼 산이(본명 정산 씨)를 입건했다.

지난 2017년 10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The Unit)'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래퍼 산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시 마포구의 한 공원에서 행인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는 취지 말과 함께 휴대전화 등으로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 씨에게 폭행당해 눈 주변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 씨와 A씨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정 씨와 A씨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 조처했다. 이후 정 씨를 추가 조사한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 정식으로 그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후 정 씨를 추가 조사한 경찰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 정식으로 그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2010년 가요계에 데뷔한 정 씨는 '맛 좋은 산' '아는 사람 얘기' 'Lovesick' '한여름밤의 꿀' 등 노래를 발표했으며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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