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 이벤트 주시하는 코스피, 2680선 등락…반도체주 약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3%) 내린 2688.31을 기록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과매도 구간 이후 지수 반등을 견인한 시총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차익 실현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주환원과 호실적을 보이는 금융, 조선 업종 등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2포인트(0.33%) 내린 2688.3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1785억원어치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0억원, 10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삼성SDI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KB금융, 신한지주를 비롯해 삼성생명, 하나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과매도 구간 이후 지수 반등을 견인한 시총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차익 실현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주환원과 호실적을 보이는 금융, 조선 업종 등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35%) 내린 783.5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116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60억원, 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등이 내리고 있다. 톡신과 필러 수출 급성장 전망에 휴젤은 6%대 오르고 있다. 씨젠과 휴마시스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옛 원숭이두창)가 확산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오는 22일과 23일 각각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는 그간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에 상단이 제한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블랙 먼데이 하락 폭을 회복한 이후 FOMC 의사록 공개, 잭슨홀 미팅, 엔비디아 2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 대한 관망 심리에 보합권을 등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