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공비축 시행…"햅쌀 40만t · 작년쌀 5만t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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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쌀 45만t(톤)을 사들여 비축합니다.
이런 내용의 '2024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2024년산 쌀 40만t과 작년 생산된 쌀 5만t 등 모두 45만t입니다.
이번에 정부가 매입하기로 한 2024년산 쌀에는 가루쌀 4만t과 친환경쌀 1만t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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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쌀 45만t(톤)을 사들여 비축합니다.
이런 내용의 '2024년 공공비축 시행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수급 불안과 식량 위기 등에 대비해 식량작물을 사들여 비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연간 약 35만t씩 사들였고, 지난 2022년부터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가루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입 규모를 40만t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올해 공공비축 매입 물량은 2024년산 쌀 40만t과 작년 생산된 쌀 5만t 등 모두 45만t입니다.
이중 작년 생산된 쌀 5만t을 수매하겠다는 계획은 쌀값 방어를 위해 지난 6월 민당정 협의회에서 결정된 내용입니다.
이번에 정부가 매입하기로 한 2024년산 쌀에는 가루쌀 4만t과 친환경쌀 1만t이 포함돼 있습니다.
구체적인 매입 가격은 벼 수확 이후인 연말에 결정됩니다.
매입 품종은 각 시군에서 미리 제시한 품종으로 지정 품종이 아닌 품종을 공공비축미로 출하했다가 적발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를 출하할 수 없게 됩니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이달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고,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입니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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