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노그리드 상장 취소 재심사 개시...오늘 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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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상장 예비심사 승인 취소라는 결정을 받은 이노그리드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효력 불인정 재심사가 오늘 열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시장위원회를 열고 이노그리드의 상장 예비심사 효력 불인정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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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사상 첫 상장 예비심사 승인 취소라는 결정을 받은 이노그리드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효력 불인정 재심사가 오늘 열린다. 이노그리드의 재심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상장 절차는 수요예측 단계부터 다시 진행되지만 그대로 최종 결정되면 이노그리드는 향후 1년간 신규 상장 신청이 제한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날 시장위원회를 열고 이노그리드의 상장 예비심사 효력 불인정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6월 19일 이노그리드의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결과의 효력을 불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노그리드가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연 지 이틀만이었다. 이번 거래소의 심사 효력 불인정은 코스닥 시장 개장 이후 처음이다.
거래소는 이노그리드가 최대주주 지위분쟁 관련 사항을 누락했다는 것을 문제 삼았지만,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2월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할 당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소송이 없어 기재하지 않은 것이지 의도적으로 숨기려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노그리드는 전 최대 주주였던 박 모씨가 지난 2022년 4월 단 한 차례의 '의견 요청' 내용 증명을 보냈을 뿐이고 그 후 연락 두절 상태였다. 현재까지도 어떠한 소송도 없는 상태이며, 악의적 목적을 가진 일회성 내용증명이라는 주장이다.
거래소에 경영권 관련 투서를 보낸 이노그리드 전 최대주주 박모씨는 이노그리드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최근 경찰은 이와 관련 무혐의 내사 종결을 내렸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최대주주 분쟁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고의적 기재누락이 아니라는 것을 소명하는 자료를 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날 시장위원회에서 이노그리드에 대한 상장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심사에는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 및 CFO가 참석한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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