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논란' 정우택 전 의원, 오늘 영장심사… 내일 새벽 결과

석지연 기자 2024. 8.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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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논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돈 봉투 논란' 의혹은 지난 2월 중순쯤 정 의원이 지역 카페업자 A씨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A씨는 불법영업으로 중단된 영업을 다시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 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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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논란'으로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지역구에 공천 취소된 국민의힘 정우택 부의장이 끝내 불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0일 모습. 석지연 기자

[충북] '돈 봉투 논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정우택 전 의원이 구속 기로에 섰다.

청주지법은 19일 오후 2시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정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돈 봉투 논란' 의혹은 지난 2월 중순쯤 정 의원이 지역 카페업자 A씨로부터 흰 봉투를 받아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A씨는 불법영업으로 중단된 영업을 다시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 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의원은 CCTV에서 벗어난 장소에서 봉투 속 내용물은 확인해 보지도 않고 곧바로 돌려줬다고 반박했었다.

구속 여부에 대한 심사 결과는 이날 저녁이나 20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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