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어게인' 한국 여자 U-20, 월드컵 14년 만의 4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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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4년 만에 '4강 재현'을 목표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이 열리는 콜롬비아로 출국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조별리그를 치를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났다.
한국은 2012년 일본 대회와 2014년 캐나다 대회에서 연속으로 8강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2016년 파푸아뉴기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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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은 D조에 배정되어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9월 2일 오전 8시), 베네수엘라(9월 5일 오전 10시), 독일(9월 8일 오전 5시)과 맞붙는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새로운 포맷이 도입된 만큼, 한국은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역대 U-20 여자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이다. 당시 지소연, 전은하, 이현영, 이민아, 김혜리, 문소리 등 훌륭한 선수들이 활약하며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고, 8강에서 멕시코를 꺾은 후 4강에서 독일에 패했으나 3-4위전에서 콜롬비아를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지소연은 6경기 동안 8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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