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현빈 이동욱 토론토영화제 간다

‘하얼빈’ 우민호 감독, 현빈, 이동욱이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영화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 현빈, 이동욱이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프로모션 공식 참석을 확정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현빈은 안중근 역할을, 이동욱은 이창섭 역할을 맡아 독립군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함께했다.

‘하얼빈’ 첫 공식 행사는 월드 프리미어로 9월 8일 오후(현지시간) 로이 톰슨 홀에서 열린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 직전에는 레드카펫에 올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처음으로 작품이 공개되는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음날인 9월 9일, TIFF Bell Light box에서 ‘In Conversation with 현빈, 이동욱’ 행사가 개최된다. 이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감독 혹은 배우를 초청해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관객들의 질문을 받는 대담 형식의 행사다. 영화제 공식 프로그래머인 아니타 리가 진행을 맡아 ‘하얼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는 ‘하얼빈’ 행사를 소개하며 “가장 기대되는 관객과의 대화 일정 중 하나”라며 “한국의 슈퍼스타 현빈, 이동욱의 커리어와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하얼빈’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