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단감 농가 2.2% 탄저병 피해…"예찰·방제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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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단감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탄저병 예방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현장 예찰과 방제지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잦은 강우로 지난해 탄저병균이 가지 등에서 탄저병으로 일부 관찰됨에 따라 농가에서 통풍·배수 등 건전한 과원 환경 관리를 비롯해 적기 약제 살포 등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저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지도와 예찰 강화로 고품질 단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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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단감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탄저병 예방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현장 예찰과 방제지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원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8월 현재 단감농가 2.2%에서 단감 탄저병 피해가 확인됐으며, 이는 지난해 6.0%에 비해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
최근 잦은 강우로 단감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이 됐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이 낮아 수급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탄저병으로 단감 수확량이 40% 감소하는 등 피해가 컸던 만큼 탄저병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선제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동읍·북면 일원에 운영 중인 5개의 단감 관찰포를 활용해 탄저병 발생에 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9차례에 걸쳐 병해충 발생 상황 자료를 수집해 활용하고 있으며 발병 추이에 따라 병해충 방제가 이뤄지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중점 관리기간 동안 현장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한다.
과실 비대기(8~9월) 적기 약제 방제 방법 등 탄저병 방제 대책을 과수농가에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하고,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감염된 과실 제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 교대로 살포하기 등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마철 잦은 강우로 지난해 탄저병균이 가지 등에서 탄저병으로 일부 관찰됨에 따라 농가에서 통풍·배수 등 건전한 과원 환경 관리를 비롯해 적기 약제 살포 등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저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지도와 예찰 강화로 고품질 단감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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