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1일 경기 명예도지사’ 수행… 광폭 행보 관심

김선덕 2024. 8. 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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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의 '1일 경기 명예도지사'와 프로야구 시구 등 광폭 행보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2022년 7월 김동연 지사가 전남을 방문했을 때 김영록 지사에게 1일 경기 명예도지사를 제안해 이뤄졌고 일정 조율을 통해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김동연 경기지사의 1일 명예 전남도지사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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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의 ‘1일 경기 명예도지사’와 프로야구 시구 등 광폭 행보를 앞두고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23일 경기도청과 경기 일원에서 하루 동안 명예도지사로 위촉받아 역할을 수행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당일 오전 김동연 경기지사와 환담, 경기도 간부 공무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명예도지사증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이어 1일 경기 명예도지사로서 ‘1호 결재’를 한 뒤 업무보고를 받는다.

오후엔 남양주시를 방문해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한 뒤 경기도 북부청사를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한다.

김 지사의 이번 1일 경기 명예도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양 도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2022년 7월 김동연 지사가 전남을 방문했을 때 김영록 지사에게 1일 경기 명예도지사를 제안해 이뤄졌고 일정 조율을 통해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김동연 경기지사의 1일 명예 전남도지사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도간의 상생협력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비롯해 친환경농산물 및 학교급식, 관광, 청소년 교류와 도자문화, 농특산물 온라인 남도장터 협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김영록 전남지사는 오는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 경기 시구에도 나선다.

김 지사의 시구는 전남지역 농·축·수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 장터의 홍보 행사 하나로 마련됐다. 전남도 산하 출연기관 관계자들과 도청 공무원들도 이날 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고 남도 장터를 홍보한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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