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24시] 70회 백제문화제, 7개 분야 38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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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70회 백제문화제가 9월28일~10월6일 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 일원에서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주제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부여지역 유지들이 1955년 뜻을 모아 백제대제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이 기원인 백제문화제는 한국 고대사에서 찬란한 문화유산을 남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고 그 유산을 현대에 계승하는 의미 깊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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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등산로·관광지 내 해충기피제 분사기 교체
(시사저널=김낙희 충청본부 기자)
충남 부여군은 70회 백제문화제가 9월28일~10월6일 백제문화단지, 구드래, 정림사지 일원에서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 주제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부여지역 유지들이 1955년 뜻을 모아 백제대제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이 기원인 백제문화제는 한국 고대사에서 찬란한 문화유산을 남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고 그 유산을 현대에 계승하는 의미 깊은 축제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 왕궁을 재현한 백제문화단지를 주 행사장으로 한다. 100만평 규모인 백제문화단지는 백제의 궁궐과 사찰, 백제인의 생활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역사문화 공간이다.
백제문화제 기간 백제문화단지 내에서는 찬란한 사비 백제시대를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한 주제공연, 백제 의상 체험 등 7개 분야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70회 백제문화제는 백제 역사를 돌아보고, 그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웰푸드, '부여 밤' 활용 9개 제품 한정판 출시
충남 부여군은 행정안전부, 롯데웰푸드와 함께 '지역-기업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상생 협업 제안을 롯데웰푸드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군과 롯데웰푸드는 부여 밤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군 관광 활성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롯데웰푸드가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부여 밤을 활용한 과자, 아이스크림 등 9개 제품에 군 유명 관광명소 이미지를 담아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시즌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협약은 부여 밤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이 발표한 지난해 임산물 생산 조사에 따르면 전국 밤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군은 전국 1위의 밤 주산지로 차령산맥 주변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으로 품질 좋은 밤을 생산하고 있다.
◇ 부여군, 등산로·관광지 내 해충기피제 분사기 7대 교체
충남 부여군은 관내 주요 등산로와 관광지에 설치된 낡은 감염병 예방관리용 기피제 분사기 7대를 철거하고 새 분사기로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용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공원, 등산로 입구, 휴양림 등 주요 서식지에 11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분사기를 교체한 장소는 부소산 정·후문 매표소, 서동공원, 금성산, 남령공원, 백마강레저파크 캠핑장, 충화 청소년수련원 등 7곳이다.
김옥선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기피제 분사기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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