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24% 감소…해파리, 폭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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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경북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가 작년보다 줄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7월 6일부터 차례로 도내 24곳의 해수욕장의 문을 열고 이달 18일까지 운영한 결과 피서객은 51만6천896명이 다녀가 지난해 여름 68만3천805명보다 16만6천909명이 줄면서 24.4% 감소했다.
도와 각 시·군은 올해 여름에 바다에 독성이 있는 해파리가 많이 나타났고 폭염과 폭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피서객이 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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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올해 여름 경북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가 작년보다 줄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7월 6일부터 차례로 도내 24곳의 해수욕장의 문을 열고 이달 18일까지 운영한 결과 피서객은 51만6천896명이 다녀가 지난해 여름 68만3천805명보다 16만6천909명이 줄면서 24.4% 감소했다.
지역별 해수욕장 피서객도 모두 줄었다.
포항은 28만5천255명에서 21만476명, 경주는 10만9천989명에서 8만6천160명, 영덕은 20만8천305명에서 15만 2천661명, 울진은 8만256명에서 6만7천599명으로 각각 감소했다.
도와 각 시·군은 올해 여름에 바다에 독성이 있는 해파리가 많이 나타났고 폭염과 폭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피서객이 준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해파리 등 여러 가지 영향으로 올해는 도내 모든 지역의 피서객이 작년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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