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행 안전은 국가지점번호판이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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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내 주요 등산로 위주로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이 시민의 안전과 위급상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4년(2021~2024년)의 소방·경찰 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산악사고 구조활동에 매년 1건 이상 국가지점번호판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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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내 주요 등산로 위주로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이 시민의 안전과 위급상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4년(2021~2024년)의 소방·경찰 출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산악사고 구조활동에 매년 1건 이상 국가지점번호판이 활용됐다.
이 번호는 도로나 건물이 없는 산악, 해안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도록 설치한 위치 표시 체계로, 한글 2자와 숫자 8자 등 10자리 번호로 구성됐다.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조난을 당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대각산, 2022년에는 청암산, 2023년에는 대초산, 2024년에는 청암산과 토성산에서 국가지점번호판이 조난신고에 활용돼 신속한 출동과 구조가 가능했다.
군산 지역은 시에서 설치한 280개와 한국전력공사 등 타 기관에서 설치한 83개 등 총 363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김장섭 토지정보과장은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라며 "매년 철저한 조사와 정비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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