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4초差… 투르 드 프랑스 역대 최소 격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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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여자부 경기에서 단 4초 차로 우승자가 갈렸다.
폴란드의 카시아 니에비아도마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막을 내린 투르 드 프랑스 여자부 경기에서 총 8개 구간에서 도합 24시간 36분 7초로 완주, 디펜딩 챔피언인 데미 폴러링(네덜란드·24시간 36분 11초)을 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4초 차 우승은 남자부 경기를 포함한 역대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가장 적은 격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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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9㎞ 24시간 36분 7초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여자부 경기에서 단 4초 차로 우승자가 갈렸다.
폴란드의 카시아 니에비아도마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막을 내린 투르 드 프랑스 여자부 경기에서 총 8개 구간에서 도합 24시간 36분 7초로 완주, 디펜딩 챔피언인 데미 폴러링(네덜란드·24시간 36분 11초)을 4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4초 차 우승은 남자부 경기를 포함한 역대 투르 드 프랑스에서 가장 적은 격차였다. 투르 드 프랑스 여자부 경기는 지난 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시작해 알페 드후에즈까지 8개 구간 947.9㎞를 달렸다.
최종 우승자는 가장 잔인하다는 8구간을 끝난 뒤에 갈렸다. 8구간은 프랑스 르그랑보르낭에서 시작해 알페드후에즈까지 총 149.9㎞를 달리는데, 해발고도가 4000m에 달하는 고지대다. 7구간까지 2위 그룹에 23초 앞선 니에비아도마는 마의 구간을 4위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니에비아도마는 대회 종료 후, “정말 말도 안 된다. 이번 레이스는 열광적인 롤러코스터였다”면서 “좋지 않은 순간, 마지막 구단의 모든 순간이 싫었지만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기뻐했다.
반면, 8구간에서 1위에 오르고도 간발의 차로 우승을 놓친 폴러링은 “단 4초 차이로 진 것이 정말 씁쓸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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