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 ‘예약’ … 김주형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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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김주형과 임성재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주형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고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50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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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공동 40위로 2차전 확정
김, 아쉽게 공동 50위로 마쳐
랭킹 51위로 밀리며 출전 불발
日 마쓰야마, 亞선수 첫 ‘10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김주형과 임성재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주형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잃고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50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막판 3개 홀에서만 5타를 잃는 갑작스러운 난조에 빠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순위가 하락했다. 이로 인해 페덱스컵 랭킹 43위로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확보했던 김주형은 51위로 밀려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출전이 무산됐다.
김주형과 달리 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는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특히 임성재는 이번 주 대회를 공동 40위(3언더파 277타)로 마쳤으나 페덱스컵 랭킹 9위에서 1계단 하락하는 것으로 막아 사실상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예약했다. 임성재는 올해 PGA투어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꼽았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공동 33위(4언더파 276타)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 안병훈도 3계단 하락했으나 페덱스컵 랭킹 15위로 상위권을 지켰다. 다만 김시우는 공동 50위(1언더파 279타)로 마치며 페덱스컵 랭킹이 38위에서 44위로 하락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는 BMW 챔피언십에서 상위권 성적이 필요해졌다.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우승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차지했다. 4라운드에 이븐파를 친 마쓰야마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가 돼 잰더 쇼플리(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상 15언더파 265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투어 10승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같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주 던도널드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는 고진영이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해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우승은 로런 코글린(미국·15언더파 273타)이 차지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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