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내게로 와줘’…신해철 10주기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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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리는 추모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넥스트유나이티드와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는 10월26∼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4년 위 축소 수술 등을 받은 뒤 불의의 의료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신해철의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동료 선후배 음악가들이 모여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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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리는 추모 공연이 열린다.
공연기획사 넥스트유나이티드와 드림어스컴퍼니는 “오는 10월26∼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4년 위 축소 수술 등을 받은 뒤 불의의 의료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신해철의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동료 선후배 음악가들이 모여 준비했다. 주최 쪽은 “신해철의 음악성과 철학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로 재해석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했다.
1988년 엠비시(MBC) 대학가요제에서 그가 리더로 있던 그룹 무한궤도가 대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한 신해철은 이후 솔로 활동을 거쳐 록 밴드 넥스트(N.EX.T)의 리더이자 프론트맨, 메인 보컬로서 1990년대와 2000년대 대중음악계를 풍미했다. 특히 시사 토론 프로그램의 패널로 나설 정도로 직설적이고 통찰력 있던 그의 언변은 지금도 쇼트폼으로 재생산되면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공연 티켓은 오는 26~28일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출연진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의 블라인드 티켓으로 먼저 오픈한다. 출연진과 추가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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