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가수 최초…에스파 2년 연속 日도쿄돔 입성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에스파가 두 번째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도쿄돔 입성 기록도 썼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에스파는 17, 18일 이틀간 도쿄돔에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페러렐 라인 - 인 도쿄돔 - 스페셜에디션'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TOKYO DOME -Special Edition-'을 열었다.

이는 에스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도쿄돔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다. 이로써 에스파는 해외 여자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입성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앞서 에스파는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9회 진행된 아레나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며 관객 10만명을 동원했다.

SM은 "이번 도쿄돔 공연 역시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개방하며 이틀간 약 9만 4천명의 관객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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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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