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맞춤형 지원

윤난슬 기자 2024. 8.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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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위해 맞춤형 학습 운영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수험생이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 지원 ▲실전력을 키워주는 마무리 모의고사 제공 ▲수험생 집중력 유지 및 컨디션 관리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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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0일 앞둔 6일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2024.08.06. hwang@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을 위해 맞춤형 학습 운영을 지원한다.

1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를 오는 26일부터 수능 전날인 오는 11월 13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수험생이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 지원 ▲실전력을 키워주는 마무리 모의고사 제공 ▲수험생 집중력 유지 및 컨디션 관리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는 집중 학습관리를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운영하는 별도 학급인 가칭 '수능등급올림반' 편성·운영(20명 기준)하는 경우 학급당 850만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학교가 지원할 시 협의 후 지원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올해 입시는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능 성적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장과 진학 부장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조사한 결과 맞춤형 학습지원, 학습자료 제공,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 등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관련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학생별 맞춤형 수능 학습을 지원한다. 학생이 직접 정한 수능 영역의 등급 향상 목표 계획에 따라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개별 학습계획 점검, 일대일 학습 멘토링 등을 멘토링 교사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수능 전까지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EBS 파이널 모의고사 등 실전 모의고사 시험지를 제공하고 토요일 실전 모의고사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시험 상황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시간 관리 방법을 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생별로 매칭한 멘토링 교사를 통한 학습관리도 지원한다. 멘토링 교사는 자기주도학습 시간 학생과 함께하며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전략 수립 및 피드백을 지원하며, 수능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1등급 올리기 80일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부진하거나 취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실전 감각을 키워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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