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영입에도 불구...개막전서 마요르카와 1-1 무승부

최대영 2024. 8.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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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 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와 1-1로 비겼다.

경기는 시작 13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8분 마요르카의 베다트 무리키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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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손 모시 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와 1-1로 비겼다.

경기는 시작 13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8분 마요르카의 베다트 무리키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음바페는 이번 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6분에는 특유의 빠른 주력으로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진출하며 날카로운 돌파력을 뽐냈다.

음바페는 팀 내 최다인 4회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리그 데뷔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지난 시즌 우승 주역들이 총출동했지만, 추가 골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에는 수비수 페를랑 멘디가 위험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팀 내 '시즌 1호 퇴장'을 기록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는 전날 발렌시아를 2-1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5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바르셀로나는 85점으로 뒤를 이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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