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韓 정착한 외투기업 돕는다…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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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는 산업부와 글로벌 외투기업,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다.
혁신투자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외투기업은 올해 신설된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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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코트라도 얼라이언스 합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는 산업부와 글로벌 외투기업,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다. 혁신투자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외투기업은 올해 신설된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한 회사다. 폐이차전지를 재활용하는 일본의 ‘더블유스코프’,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로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예측 시스템을 만드는 프랑스의 ‘포레시아’, 에너지 수소처리 시스템을 개발 중인 덴마크의 ‘댄포스’가 참여한다.
산업부는 외투기업들이 국내 기술협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을 자사의 R&D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단 구상이다.
얼라이언스에는 R&D 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외국인투자 유치 전담 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도 참여한다. 이들은 외투기업의 규제 애로와 고충을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외투기업 전용 R&D 사업에 참여한 외투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산기평 등과 함께 이들이 국내 지역에서 R&D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돕고, 국내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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