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 결실을 보이겠다"…세팍타크로 대표팀, 선수권대회 참가 위해 태국으로 출국

이종서 2024. 8. 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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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의 결실 보이겠다."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19일 2024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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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세팍타크로협회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땀방울의 결실 보이겠다."

대한민국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19일 2024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서 출국했다.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다.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는 1985년 개최된 이래로 현재까지 37회에 걸쳐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세팍타크로계 최고권위를 지닌 국제대회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 대회에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2022년 남자 쿼드 우승 및 여자 레구 우승, 2023년 남자 쿼드 우승 및 여자 레구 준우승을 하는 등 호성적을 꾸준히 기록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7월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김도영, 이준욱(경남체육회), 김세영(충남체육회), 서승범(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정주승(대전광역시청)이 새롭게 합류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 회장은 "우리 국가대표팀이 태국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명예를 높이며, 나아가 한치의 불편함 없이 선수단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준비했으며, 또한 대회 기간 현장에 방문해 선수단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자 국가대표팀 박광수 감독은 "국가대표팀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림으로써 그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보겠다"라고 밝혔다.

여자 국가대표팀 김무진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올해 개최된 국내대회 및 ISTAF 세팍타크로 월드컵 참가를 통해 선수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팀워크를 맞춰왔다. 또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다수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국내에서 집중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팀 이벤트, 쿼드 이벤트, 믹스레구 이벤트 종목에 참가하며 태국, 베트남 등의 세팍타크로 강국들과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국가대표팀은 대회에 앞서 2주간의 전지훈련 및 적응훈련을 통해 사전점검 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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