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하맥축제 기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안전한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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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주테마로 하는 강진하맥축제 기간(29∼31일)에 집중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된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은 최근 하맥축제 안전관리심의회를 개최하고 안전문제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경찰은 이번 축제는 술을 주제로 하는 축제인만큼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축제장인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음주단속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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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맥주를 주테마로 하는 강진하맥축제 기간(29∼31일)에 집중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된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은 최근 하맥축제 안전관리심의회를 개최하고 안전문제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경찰은 이번 축제는 술을 주제로 하는 축제인만큼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축제장인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집중적으로 음주단속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신 강진군은 음주 후 귀가가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종합운동장 풋살장 옆에서 무료 캠핑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1박당 30팀, 축제 기간 3일간 90팀을 1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강진터미널을 시작으로 강진군청을 경유해 축제장으로 도착하는 45인승 무료셔틀버스 4대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상시로 운행할 계획이다.
금호고속과 협력을 통해 평상시 오후 8시 40분이 막차인 광주행 버스를 축제가 종료된 후에도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귀가할 수 있도록 오후 9시 40분 시간대 버스를 추가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를 촉매제로 관광객들이 대거 오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외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맥축제가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예외없는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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