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여름 트렌드는?"…서울패션위크 9월 3일 열린다

오현주 기자 2024. 8.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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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여름 컬렉션을 미리 선보이는 '2025년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9월 3일부터 5일간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성수·청담·한남 일대 쇼룸에서 열린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9월초 닷새간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위크에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95개사와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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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일간 DDP와 성수·청담·한남 쇼룸서 운영
서울패션위크 수주전시 현장(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내년 봄·여름 컬렉션을 미리 선보이는 '2025년 S/S(봄/여름) 서울패션위크'가 9월 3일부터 5일간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성수·청담·한남 일대 쇼룸에서 열린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9월초 닷새간 진행되는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위크에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95개사와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게 목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크게 주목받고 있는 유저(YOUSER), 줄라이칼럼(JULYCOLUMN), 얼킨(ULKIN), 잉크(EENK), 봄(BONBOM), 아모멘토(AMOMENTO), 마르헨제이(MARHENJ)가 새로운 시장 발굴과 수주 기회를 잡기 위해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다.

해외 유명 바이어 역시 행사장을 방문한다. PRINTEMPS(쁘랭땅백화점, 프랑스), Harvey Nichols(하비니콜스백화점, UAE), Galeries Lafayette(라파예트백화점, 중국), Daimaru(다이마루백화점, 일본), Club 21(클럽 21, 싱가포르), VooStore(부스토어, 독일), Matchbox Group(매치박스 그룹, 태국), SSENSE(센스, 미국)가 대표적이다.

트레이드쇼는 수주 전시와 쇼룸 투어로 구성된다. 수주 전시는 브랜드와 바이어의 이동 동선을 최대한 줄이고자 DDP 안에 조성된 브랜드별 팝업 부스에서 진행한다. 브랜드와 바이어는 사전 정보 교환을 통해 일대일 비즈매칭 결과에 따라 상담을 한다.

F/W 시즌에 처음 도입된 '쇼룸 투어' 역시 운영된다. 쇼룸 투어는 바이어들이 브랜드 쇼룸을 방문해 상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대상 지역을 성수, 청담에서 한남까지 늘렸다.

이번 시즌에서는 바이어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프리젠테이션'(PT)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석운윤(SEOK WOON YOON), 잉크(EENK), 본봄(BONBOM), 므아므(MMAM), 효성티앤씨가 DDP와 한남동 브랜드 쇼룸에서 컬렉션을 공개한다.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서울패션위크는 단순히 패션을 선보이는 자리를 넘어, 한국 패션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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